옛날 잠수함엔 토끼를 태웠답니다.
지난해 한국문학을 빛낸 작가로 초청받았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자유와 경쟁을 내건 윤 대통령과 ‘차별과 약자를 파고든 작가의 동석이 기자에겐 꽤 낯설어 보였다.중앙일보 등 주요 일간지는 약속이라도 한 듯1면에 달에서 본 지구 사진을 실었다.
물론 그 꿈은 이뤄질 수 없었다.반세기 전 『난쏘공』의 가난한 일상 2023년 ‘생존의 한 해와도 연결돼 소외계층 안전망 더욱 촘촘해져야 토끼 하면 둥근 달이 ‘단짝이다.다만 보여주기 이벤트로 그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2023년 계묘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곳곳에 토끼 작품 10점이 새로 전시됐다.남을 위해 눈물 흘릴 줄 모르는.
일한 대가로 먹고 입고.
더욱 중요한 건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짜는 일이다.90년대 생들이 구직 시장에서 벗어나고 그 자리를 2000년대 생이 대신하는 때가 되면 정년 연장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이 사라질 수 있다.
그런데 이 인구는 계속 더 줄어 2040년까지 530만 명이 빠진다.그러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명확해야 한다.
2027년부터는 20만 명대로 태어난 아이들이 입학한다.그렇게 되면 경제 상황이 나빠지고 연금을 포함한 사회보장 부담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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