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대란 현실화 되나

거기에 마음을 얹어본다.

부산에선 시장에 가서 TV 틀어놓고 하는 얘기 들어보면 이재명 욕을 억수로 하더라고요.그라고 해외 순방 가서 몇십조 유치했다고 하지만 누가 믿습니까.

터미널 앞에서 만난 이모(73·사상구)씨의 생각은 달랐다.정부·여당에 실망감을 드러낸 이들이 꽤 됐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었다.그래도 우리는 (국민의힘 쪽이) 못하믄 다음엔 안 해준다카고 모이면 욕하거든요.

부산지역 현역 의원 18명 중 민주당 소속은 3명이다.달콤함에 빠질 여유 없다이재명 1심 중형 선고됐다축하 전화에 한동훈 대답은더 중앙 플러스남북 ‘스파이 전쟁 탐구정구왕이 26년 비밀 푼 이유목숨 건 스파이들 지켜달라98년 3월 13일.

경제 쪽으로만 자꾸 신경을 써야지 정치나 검찰 쪽이 너무 두드러지면 국민에게 반감이 오지 않겠어요? 툭 하면 검찰이 잡아들이고 인사도 검찰 출신이 너무 많이 나오니까….

돈가스집을 하는 전씨는 민주당에 호감이 생긴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아예 정치 자체에 관심을 두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평온도 마음에 잠시 깃들었다.

걸음을 멈추고 바라본다.나는 꽃의 향기를 맡기도 하고 꽃을 손으로 만져보기도 한다.

기획전을 열면서 미술관에서는 물방울을 그리는 것은 모든 것을 무(無)로 돌려보내기 위한 것이다.짙푸른 산을 보듯이 그렇게 관조할 때 우리도 고요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