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심판인가, 야당 심판인가

내내 불편했던 한·일 관계가 윤 대통령의 방일에 이어 기시다 총리의 방한으로 거의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가 적지 않다.

그것도 2004년에 개통하여 벌써 20년째 운행 중이다.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문제도 그간 선거 때마다 가끔 제기됐지만 ‘환경을 우선시하는 지역 분위기에 밀려 제대로 된 토론조차 없었다.

올해 첫 정상 개방 행사가 열린 3월 4일 오전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 일대에서 한 탐방객이 풍경 사진을 찍고 있다.무등산 지산유원지에 자리한 신양파크호텔이 그것이다.비법정 등산로와 통신탑.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서 스스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방안을 찾아보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검토조차 거부한다.이들을 시내 전역으로 유도해서 골목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 대기업 쇼핑몰의 낙수 효과를 소상공인들이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가 예산을 받아오는 일이라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구하고 경제성이야 있건 말건 무조건 많이 받고 보자는 태도를 보이지만.

이 광주 지하철 1호선은 KTX 광주송정역에서 아시아문화전당역으로 향한다.광주는 언제까지 무겁고 칙칙한 ‘노잼 도시로 남아있어야 하냐는 항변에 여론이 흔들렸다.

민원과 시민단체의 위세에 휘둘려 낡은 호텔을 매입하고 순환도로 진출입로를 뜯어고치는데 수백억원을 낭비하는 것은 당연시한다.무등산 케이블카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시작해 지산유원지를 거쳐 무등산 정상으로 이어지게 한다면 지산유원지 활성화와 신양파크호텔 활용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이 가능해진다.

뉴스1 지하철·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도 기대 광주에도 지하철이 있다.호텔 영업이 부진하여 사업자가 고급 빌라를 지으려 했다.